고령·중증질환 노숙인, 쪽방주민 1:1 방문간호 및 응급구호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취약계층인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 단계별 대응을 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순찰반은 6~9월 여름철 보호대책기간동안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1일 2~4회, 쪽방촌 1~2회를 순찰하게 되며,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 발령시 단계별 순찰 횟수 및 인원을 보강한다.
더불어, 서울역 등 주요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의 노숙인 시설 등에 14개, 동자동 등 5개 주요 쪽방촌 내에 8개 등 22개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현장순찰반’을 운영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정오~오후 4시에는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하여 서울시, 자치구, 민간단체 합동으로 구성된『혹서기 응급구호반』을 운영(3개조 30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식중독 등과 같은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숙인 시설 종사자를 포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교육을 지속 실시한다. 또한 시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옷나눔사업’을 민간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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