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수출계약 상담 2400만 불 달성
애니메이션 수출계약 상담 2400만 불 달성
  • 김진희
  • 승인 2015.07.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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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 2015를 통해 20개국 60여개 기업 바이어 참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마켓이자 아시아 B2B 애니메이션 행사인 ‘SPP(Seoul Promotion Plan) 2015’에서 국내 참가 기업들이 24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총 180여 개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 기업들이 참여하여 825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SPP 2015는 B2B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는 애니메이션 마켓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3~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SPP 2015’ 행사에는 국내 메르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드림웍스, 디즈니, 레인메이커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밀리마지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바이어로 대거 참여했다.

 세계적인 방송사 및 제작사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인은 열띤 논의를 통해 말레이시아 'Lil Critter Workshop'의 「Hogie the Globehopper」를 최고 기획상, 한국 '그래피직스'의 「Frienzoo」를 최고 기술상, '지금이 아니면 안돼'의 「Wolfdaddy」를 최고 창의상으로 선정했다.

SPP 2015 프로젝트 런칭쇼가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런칭쇼에서는 스튜디오 홀호리의 ‘달빛연못’과 애니작의 ‘좀비덤’이 성대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좀비덤 제작사인 애니작은 현장에서 중국 Shanghai Suntree Industry와 방영권 및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였고, 숀픽쳐스는 인도의 Tigerbells Animation과 투자 및 공동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마켓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SPP 2015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말레이시아 GCMA의 CEO Adam Ham, 미국 Legendary Pictures의 애니메이션 부문 부사장인 Norman J. Grossfeld가 애니메이션 업체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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