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결' 서울 촬영 유치
중국판 '우결' 서울 촬영 유치
  • 황희두
  • 승인 2015.07.27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월드, 명동성당,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백인제가옥 등

 중국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2위를 달리는 인기 프로그램이자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로 더욱 잘 알려진 <루궈아이(如果爱) 시즌2>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회가 서울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촬영된다. 서울 촬영분은 9월 말 중국 전역에 방영된다.

 서울시는 중국 호북위성 방송 <루궈아이(如果爱)>의 서울로케를 유치에 성공, 중국 전역 약 10억 명에게 방영 중인 최고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메르스로 위축된 서울관광에 붐이 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촬영은 27일(월)~28일(화) 양일간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롯데월드, 명동성당, 백인제 가옥, 명동 재미랑, 시민청 등 서울의 재미와 전통미를 뽐내는 명소에서 진행된다.

 인기 가수 및 연기자인 판스치와 웨이보 팔로어 548만 명에 달하는 인기 배우 장멍 커플이 출연, 서울 곳곳에서 데이트를 하고 프러포즈 하는 장면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모습이 담긴 방송분과 촬영 중 별도로 제작한 메이킹 영상을 중국 SNS 웨이보 등 온라인으로 홍보해 '가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