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시민문화교육관 건립 추진
서울시립대, 시민문화교육관 건립 추진
  • 황희두
  • 승인 2015.07.28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해...총 사업비 489억 원

 서울시립대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와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시민문화교육관」건립을 추진한다.

 시민문화 교육관은 교육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시민문화도서관, 시민창작지원센터, 시민평생교육원, 체육관, 컨벤션센터 등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조성 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교육관 조감도.
 이에 서울시립대는 지난 4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가아건축사사무소의 ‘열린 시민문화교육관’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화) 밝혔다. ㈜가아건축사무소는 시민문화교육관의 기본, 실시 설계권을 갖게 된다.

 4월 23일(목)부터 7월 16일(목)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된 이번 설계공모에는 42개의 설계사무소가 참여했고 그 중 13개 사가 작품을 제출했다. 7월 21일(화) 공공건축가(6명)와 대학교수(3명) 9명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김인철 심사위원장(아르키움 대표)는 “당선작은 서울시립대 캠퍼스의 입지조건을 충분히 반영하여 내부적인 해결은 물론 기념관을 도시의 공공 공간으로 진화시켰다.”고 했다.

 시민문화교육관 건립에 총 48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연면적 19,862㎡,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다. 9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16년 8월 착공, 1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원윤희 총장은 “서울시립대의 개교 100주년 기념관은 지금까지의 대학 기념관과는 분명히 다르다. 시민문화교육관이라는 이름처럼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 뿐 아니라 시민문화도서관, 문화콤플렉스 등 시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