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서울시, 투자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서울시의회·서울시, 투자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 황희두
  • 승인 2015.08.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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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도철, SH공사, 농수산식품공사, 시설관리공단 5개 기관 대상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8월 17일(월)부터 시 산하 총 5개 투자기관장 임명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 대상은 서울메트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서울특별시SH공사,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이상 5개 투자기관의 장이며, 추후 대상기관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박래학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월) 오후 3시1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식」을 열고 이러한 합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시의회는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과 관련된 사항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또 인사청문회는 차수 변경 없이 1일 이내에 집중적으로 실시, 완료해야 하며 인사 청문 요청서가 접수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경과 보고서를 시장에게 송부해야 한다. 이번 협약은 8월 17일(월) 이후 임명하는 투자기관의 장에 대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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