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서울디지털재단'이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조례(안) 제정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오는 19일(수) 오후 4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설립 목적은 시민의 삶과 소통하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으로, 설립 후엔 디지털 시민활동 지원을 비롯해 랩(Lab)지원,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킹, 재원 조달 및 디지털 산업 진흥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경제육성 전략 및 기획, 시민과의 디지털 플랫폼 협업,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운영, 디지털 교육 및 포럼 운영, 디지털 콘텐츠 창작소 운영, IT산업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기업 네트워크, 디지털국제페스티벌 개최 등의 기능을 한다.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