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600명에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서울시, 청년 600명에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 황희두
  • 승인 2015.08.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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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8월부터 첫 저축

 결혼, 출산, 연애, 인간관계, 내 집 마련 등 다섯 가지 꿈을 포기한 오포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2018년까지 4천 가구에 지원하기로 하고, 8월 19일(화) 첫 모집인원 600명을 대상으로 ‘희망두배 청년통장’ 약정식을 개최한다.

 ‘희망두배청년통장’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5만 원~15만 원을 2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1:1 또는 1:0.5 매칭비율의 금액을 추가 적립하여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접수받았으며, 총 998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600명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사과정에서 자립의지와 적립금 활용계획 등이 주요 선정 기준으로 반영됐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9일(수) 첫 저축을 위한 약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약정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위해 각각 1억 원씩을 후원한 SK텔레콤 노동조합 김봉호 위원장과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Damien Green 대표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초청강사로 참석한 방송인 김종석 씨가 “할 수 있다”는 퍼포먼스와 함께 꿈, 희망, 도전이란 주제로 참석한 청년들에게 자립의욕을 북돋워 주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어서 이영웅 금융교육강사가 참여해 저축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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