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학교 보안관'이 지킨다
학생 안전 '학교 보안관'이 지킨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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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1년 예산 143억 편성…초등학교에 배치키로

앞으로 서울시 초등학생들의 안전은 ‘학교보안관’이 책임진다.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조성하고자, 2011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547개교)에 학교별 2명씩 ‘학교보안관’ 1094명을 배치·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11년 예산 중 143억 7100만원을 초등학교에 배치할 '학교보안관' 예산으로 편성, 각 학교에 지원한다. 

▲ 서울 광진구 용마초등학교의 '학교보안관'.
학교보안관은 경호·경비 전문가, 청소년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월~토요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학교폭력예방 등 학생안전보호활동·등하교 지도·교내외 순찰활동 등을 펼치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보안관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방학기간에도 운영된다.

서울시 교육격차해소과 관계자는 "학교보안관제도는 학교폭력에 취약한 초등학교부터 우선 배치 됐으며, 앞으로 중·고교까지 확대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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