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4일(월) 오후 2시 12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만든 '개성공단상회 협동조합'의 1호 직영점인 안국동 매장 오픈식에 참석해 입주기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개성공단상회 협동조합’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남녀의류, 속옷, 양말, 아웃도어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안국점(직영)과 북한산성입구점, 진주점(대리) 3곳이 영업 중이고, 서인천점, 전주점, 대전둔산점(대리) 3곳이 9월 중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후 4시에는 서울광장 메인무대로 자리를 옮겨 이날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2015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의 개막을 선언한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참여 시‧도지사, 서울시의회 의원, 농·어민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전국 12개 시도 생산농가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십시일반 협찬한 농수특산물을 실은 우마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각 마차에 실린 특산품은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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