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월 28일(수) 탄생할 새로운 브랜드 최종 후보 3개 안을 공개하고 사전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후보 3개안은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30개)을 바탕으로 디자인 전문가의 정교화 작업을 거쳐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에서 10월 2일(금) 최종 선정되었다.
10월 6일(화)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원아시아서울메가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규모 문화행사장, 관광안내소, 강남역, 삼성역, 신촌 등에 게릴라성 선호도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 및 해외 주요도시 거주자 1,000명에 대한 표본조사를 진행하여 국내외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 시민투표 점수는 10월28일(수) 경쟁 오디션 방식으로 치러질 <서울브랜드 선정을 위한 천인회의>에서 시민투표 점수로 반영되고, 최종 서울브랜드는 시민투표 점수(사전 시민투표, 천인회의 시민심사단 투표)와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천인회의는 시민심사단(1,000명)이 최종 후보 3개 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보고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인회의 시민심사단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모집했다.
최종 후보 3개 작품 중 iseoulu(나와 너의 서울)은 서울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나와 너가 만나서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seouling(서울은 진행형)은 정체된 이미지가 아닌 전통과 미래, 도시와 자연,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며 움직이고 변화하며 발전하는 서울을 의미한다.
seoulmate(나의 친구 서울)는 도시 이름 ‘Seoul’과 친구를 의미하는 ‘mate’가 결합되어 서울 친구를 나타내며, ‘soulmate’처럼 마음이 통하는 여유(편안함) 주는 친구를 의미한다.
서울시는 10월 28일(수) 천인회의 직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브랜드를 선포하고 K-POP스타의 축하공연을 통해 전 세계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로운 서울브랜드는 ‘하이서울’을 대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전 세계에 서울을 대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