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3개 국악 축제 개최
10월 둘째주 3개 국악 축제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5.10.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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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한마당,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대한민국국악제 등

 서울시는 한글날이 있는 10월 2째 주를 국악주간으로 지정, 국악 관련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대한민국국악제 등 3개의 국악 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우선「2015 서울국악주간」시작 프로그램으로 10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동안 ‘국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남산골 한옥마을 내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10월 2째주 국악 주간을 맞아, 2015 국악한마당, 다함께 아리랑, 대한민국 국악제가 열린다.
 10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2015 국악한마당」은 지자체 교류공연, 남무(男舞)명인전 및 신진 국악인 공연 등 歌(노래)+舞(춤)+樂(연주)+戱(놀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5 국악한마당」은 천우각 야외무대에서 풍장 21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작인 경상북도 고령군 실경뮤지컬 ‘가야금’, 전라북도 순창군 농요 금과 들소리, 황해도 봉산군 봉산탈춤, 서울 송파산대놀이를 행사개최 4일 동안 순서대로 선보인다.

 10월 10일(토)~11일(일), 2일간「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100% 민간재원을 투입하여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진행하며 올해에는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라는 주제로 아리랑 판을 벌일 예정이다.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문굿으로 개막을 알리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세계랑 아리랑’, ‘춤춰라 아리랑’, ‘연희랑 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일(일) 오후 5시부터 세종로 일대에서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 ‘판놀이 길놀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34회 2015 대한민국국악제가 10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간동안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 주최로 ‘신명나는 대한민국! 국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장 국악다운 축제로 민속악 전 장르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1부 공연(오후 3시~6시)은 기조, 무용, 가야금병창, 시나위, 연평도 난봉가, 경기민요, 여성국극, 서도소리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일본김묘선 무용단의 기원무를 선보인다. 또한 이어서 진행되는 2부(오후 6시 30분~8시) 공연은 승무, 기악, 창작민요, 소고춤, 전통무, 살풀이, 판소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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