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시 건강 자활체육대회 개최
2015 서울시 건강 자활체육대회 개최
  • 황희두
  • 승인 2015.10.06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 줄다리기, 피구, 명랑운동회, 족구 등

작년에 치뤄진 서울시 건장 자활체육대회 축구경기 모습.
 서울시가 10월 6일(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노숙인, 쪽방촌 주민 40개 시설 98개 팀 1,142명의 선수 등 1,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5 서울시 건강 자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건강 자활체육대회는 1998년부터 간헐적으로 진행되었으나,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본래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여파로 대회를 가을로 연기 하게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노숙인 자활축구 대회(단일 종목)를 중심으로 치러졌던 체육대회는 축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달리기, 족구, OX퀴드 등 총9개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 체육대회 형태로 발전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시설 노숙인만 참여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빅이슈, 두바퀴희망자전거와 같은 노숙인 참여 사회적기업 종사자, 쪽방촌 주민과 같은 특별주거취약계층의 시민까지도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축구 경기는 지난 5월 21일(목), 22일(금)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예선전을 통해 4강 진출팀 4팀(구세군연합, 영등포보현, 가나안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을 선발한 바 있다.

 자활체육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에는 축구 준결승전 및 종목별 예선전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각 종목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오후 5시부터 각 종목별 우승팀, 페어플레이상, 응원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우승한 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승리를 축하하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축구 우승팀에게는 우승기가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