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가회동 등 북촌 일대에서 「소곤소곤 북촌의 날」개최
서울시는 제2회 ‘북촌 개방의 날’ 행사로, 10월 23일(금)~24일(토) 2일간 개최되는 '소곤소곤 북촌의 날'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사전 접수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주민과 방문객의 공존(共存), 올바른 관람문화 만들기'로, '북촌을 부탁해', '북촌을 공부해', '북촌을 노래해'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북촌을 부탁해'는 ‘북촌, 三無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기간동안 ‘소음’, ‘불법주차’, ‘쓰레기’ 없는 북촌을 위해 참여형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촌을 공부해'는 북촌의 역사, 인물, 건축,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 북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북촌을 노래해」는 ‘한옥 작은 음악회’, ‘한옥공방 전시 및 체험’, ‘동네 아트마켓’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과 함께 마음을 열고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마을잔치이다.
한편,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10월 20일까지 자원봉사단도 함께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들(중·고·대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 발급 및 북촌한옥마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