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전거 축제' 열린다
서울에서 '자전거 축제' 열린다
  • 김진희
  • 승인 2015.10.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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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자전거, 업사이클 전시, 자전거벼룩시장, 자전거정비교실 등

 서울시가 10월 15일(목)~17일(토) 3일 간 서울광장을 중심으로「2015 서울 자전거 축제(SEOUL BIKE FESTIVAL 2015)」를 개최한다.

 먼저 15일(목)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자전거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자전거 선진국인 네덜란드 로디 엠브레흐츠(Mr.Lody Embrechts) 대사를 비롯 해외 연사 9명이 참여하는 「2015 서울 자전거 심포지엄」이 열린다.

 '생활 자전거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독일 자전거협회 베르트람 기벨러(Mr. Bertram Giebeler) 이사가 '유럽 자전거 정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5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신청사 8층)에서 열리는 자전거 심포지엄은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심포지엄 홈페이지(http://biketrans.or.kr/)를 통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심포지엄 외에도 3일 간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자전거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엔틱자전거, 이색자전거 전시,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업사이클 전시회가 열리며, 시민청 지하1층 에서는 ‘알톤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자전거 벼룩시장 포스터.
 서울광장에서는 자전거 및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자전거 벼룩시장', 자전거 정비교실, 미취학, 저학년 아동 대상 자전거안전교실 등이 열리고, BMX 퍼포먼스, 자전거 페이스 페인팅, 자전거 모형 꽃탑, 폐자전거 부품을 활용한 자전거 터널 등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15일(목)과 16일(금)에는 도심 한 가운데 텐트를 쳐 놓고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하룻밤을 보내는 자전거 캠핑이 진행된다. 17일(토)에는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발대식과 연계하여 시민 3백여 명이 청계천 자전거우선도로를 따라 청계광장~DDP 구간을 되돌아오는 자전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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