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일(금)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102호에서 서수민 KBS PD, 방송인 곽정은 등이 참여하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순회강연&토크쇼’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및 참가비 없이 행사장에 오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곽정은 칼럼니스트와 이재은 여자라이프스쿨 대표가 진행하는 ‘30대가 들려주는 20대의 여성일자리 고민 공감, 해결’ 토크쇼를 시작으로, 서수민 KBS PD의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토크쇼 1부를 진행하는 곽정은, 이재은 씨는 언론, 방송분야에서 실제 일하는 경험을 들려주고 청년여성들의 진로고민, 경력설계 등 일자리 고민은 물론,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 등 인생고민까지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서수민 KBS PD는 일과 인생에서 노력의 중요성, 다양성의 가치, 자신감 있는 삶의 의미를 주제로 청년여성에게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한 격려메시지를 전달한다. 사회는 벤자민 인성영재학교 서윤정 국장이 맡아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선배님들의 취‧창업 생생(生生) 스토리’를 주제로 문화벤처기업 써니사이드업 전아름 대표, IT 분야 전문경영인 ㈜그립 정연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일을 찾고 시작하게 된 계기와 실제 운영으로 체득한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선 부대행사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여성 직업 교육 및 취업상담,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1회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순회강연&토크쇼’ 행사를 개최하여 떠오르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사회적 경제 일자리 등 새로운 여성일자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