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전거 '따릉이' 본격 운영
서울자전거 '따릉이' 본격 운영
  • 황희두
  • 승인 2015.10.1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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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상암, 신촌, 4대문안, 성수에서 일제 운영 개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오는 목요일 시내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운영을 개시한다.

 10월 15일(목) 오전 10시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 여의도, 상암, 신촌, 4대문안, 성수 등 시내 5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구축하는데 시민 안전, 편의 향상, 운영 비용 절감 및 효율 증대에 가장 큰 초점을 뒀다.

 먼저 자전거 무게를 기존 21kg→18kg로, 휠 크기도 26inch→24inch로 줄였으며, 자가발전 전조등과 타이어에 반사테이프를 붙여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또 고장 신고된 자전거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부품교체 등 모든 정비 기록들은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정기적인 점검 및 부품교체 등이 이뤄진다. 또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거단지, 학교, 업무, 상가 시설 등 유동인구와 수요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대여소를 집중 설치했으며,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내려 받아 이용권을 구매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운영되는 지역 중 자전거도로가 부족한 신촌과 4대문 안, 성수동에 공공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자전거가 운영되는 5개 지역에 총 119개 노선 175.95km 자전거도로를 설치 및 정비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전면 운영을 시민에게 알리고, 공공자전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7일(토) 오후 1시 청계광장에서 '따릉이 발대식'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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