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어느 하루, 나들이 하다’
‘조선의 어느 하루, 나들이 하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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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일)까지 KCDF 갤러리에서…G20 정상회의 기념 ‘나들이 展’

한국을 대표하는 38명의 명장과 작가가 조선시대의 삶을 재구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나들이 전’을 연다.

12월 5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KCDF 갤러리 1층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사대부들의 '나들이'를 주제로, 다양한 의복과 장신구 등 사대부들이 나들이할 때 착용하던 옷을 통해 시대상을 그린 의(衣)와 사대부들의 식문화를 만나보는 식(食), 악기류와 휴식을 위한 침구 등을 통해 옛 시간의 공간을 엿보는 주(住)로 구성되었다.

▲ 나들이전 윈도우 갤러리.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이와 함께 이이남 작가의 영상, '그곳에 가고 싶다(진경산수)'가 상영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담당자는 "품격 있던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모습을 재조명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G20 정·재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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