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수) 정오부터 서울 덕수궁 돌담길 도시락거리에서 서울 시민 120명과 함께하는 에너지 나눔 도시락 데이트가 열렸다.

 이번 도시락 데이트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세븐일레븐이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10월 12일(월)~19일(월)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120명의 사전 신청자와 함께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에너지 나눔 도시락 데이트 참가자 전원에게 ‘혜리11찬도시락’ 등 세븐일레븐의 베스트 도시락과 세븐카페 드립커피를 제공했다.

 이번 에너지 나눔 도시락 데이트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미니태양광 설치, 고효율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서울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시민,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 후보자 추천 접수기간은 이달 16일(금)부터 11월 13일(금)까지이다.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