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직장인을 위한 고대사 탐구 강좌
교사·직장인을 위한 고대사 탐구 강좌
  • 김진희
  • 승인 2015.10.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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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시간대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야간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유적 발굴을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10월 22일(목)부터 12월 3일(목)까지 제6기 교사, 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금석문, 외국기록 등 다양한 국내ㆍ외 기록을 들 수 있지만, 이와 함께 유적 발굴을 통한 자료 수집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상반기(제5기)에 이어 이번 제6기 연구과정에서는 해외 및 국내 주요 유적 발굴에 직접 참여한 고고학자들과 생생한 발굴 현장의 이야기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도 함께 나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과정은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의 <해외유적조사와 고대 문명교류사 연구> 강연을 시작으로, 몽골초원, 영산강 유역, 충북지역, 익산 왕궁리유적, 화천 원천리유적 등의 흥미로운 최신 발굴 자료들을 해당 분야 발굴 전문가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연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22일(목)부터 12월 3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은 교사․직장인 등의 역사분야 종사자들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사 정립에 기여하고 그 내용을 일반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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