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3만여 세대 맞춤형 보온 조치
서울시, 43만여 세대 맞춤형 보온 조치
  • 황희두
  • 승인 2015.11.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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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파에 취약한 43만여 세대별로 맞춤형 보온 조치를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2015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우선 2만3천여 세대에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 확대 설치, 3만2천여 세대의 단독주택 등에 맨홀형 계량기통 내부 보온재 정비, 복도식 아파트 등 35만9천여 세대에 계량기함 보온덮개 배부 등 약 43만여 동파 취약 세대에 맞춤형 보온 조치를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는 4단계 동파예보제 실시, 겨울철 시민생활안전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한파 대비 가상 복구훈련 실시, 상황별 비상 급수 지원 대책 등을 통해 계량기 동파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혹한으로 인해 계량기 동파나 수도관 동결이 다량으로 발생하거나 대형 상수도관 누수 발생에 대비, 가상복구 훈련을 실시하여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취,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한강교량에 설치된 상수도관 및 지하철 공사현장과 공동구 등에 노출된 상수도관에 대한 상수도 주요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해 겨울철 동파 예방 및 비상사태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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