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분향소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 여론을 감안하고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반영하여 일반 시민 누구나 분향이 가능하도록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한다.
분향소는 11월 23일(월) 정오부터 11월 26일(목)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간 내에는 24시간 자율적인 분향이 가능하며,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 향 등은 분향소에서 일괄 제공한다.
분향소 규모는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 국장과 유사한 가로 22m, 세로 10m, 너비 10m 수준이며 제단꽃 2만 4천여 송이로 장식된다.
서울시는「故 김영삼 前 대통령 분향소」운영에 있어 천막, 테이블 등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1일 3교대 120인의 직원이 조문객들을 안내하는 등 전직대통령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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