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장 가입자 등 문화취약계층 200명 초청
서울시복지재단이 해마다 늦가을에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해 열고 있는 ‘희망서울콘서트’가 23일(월) 저녁 7시30분 올림푸스홀에서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의 공연으로 개최된다.
‘2015 희망서울콘서트-서울, 희망을 연주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올해 공연의 무대 주인공 퍼니밴드(funnyband)는 김정현(트럼펫), 이정민(호른), 안종민(튜바), 이종성(트롬본), 박태홍(트럼펫), 임재현(드럼) 등 클래식을 전공한 남성 6명이 2001년 결성했으며, 지금까지 1,500여 차례의 공연을 한 중견 그룹이다.
이번 무대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웰리엄텔 서곡’ ‘클리어 더 라인’ 등 클래식 곡이 연주되는 중간 중간 무대가 암전되면서 악기들이 날아다니거나 연주자들이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등 클래식과 포퍼먼스를 결합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저소득 문화취약계층에게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서울희망콘서트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등 서울시내 취약계층 200명이 초청된다.
올해 희망서울콘서트는 서울시복지재단과 올림푸스한국(주), 퍼니밴드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올림푸스한국(주)과 퍼니밴드는 매월 사회공헌차원에서 ‘헬로 먼데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희망서울콘서트도 같은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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