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25개 자치구 여성가족정책 성과 종합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올 한 해 동안(1월~9월) 추진한 여성가족정책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관악구와 동작구가 대상구로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구는 강동구, 영등포구, 서초구, 양천구 등 4개 자치구가, 우수구는 금천구, 성북구, 서대문구, 송파구, 용산구, 은평구 등 6개 자치구가, 장려구는 광진구 1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이들 13개 자치구엔 1천만원~8천5백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 5개 항목(성주류화 정책확산, 건전가정 조성, 일자리 및 안전환경조성, 육아의 공공성 강화, 보육서비스 향상) 13개 지표를 바탕으로 10월~11월 두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여성가족정책 심사위원회는 안전, 보육, 성주류화, 일자리, 가족분야의 외부 전문가 5명과 내부 공무원 1명,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안전서울과 비상벨 설치, 빈집을 리모델링해 폭력피해자들이 지낼 수 있는 안심주택사업 등이 눈에 띈다. 일자리 확충을 위해서는 각 자치구별로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했고, 성인지 강화를 위해 통·반장 성인지 교육으로 마을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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