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포장랩 제거 스티거' 상품화
서울시, '음식포장랩 제거 스티거' 상품화
  • 황희두
  • 승인 2015.11.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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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학생 아이디어 작품 중소기업 연계, 상품화 추진

서울시가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결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작품을 상품화한다.

배달음식 비닐랩 제거 스티커.
 특히 대상작품인 ‘음식포장용 비닐랩 제거 스티거’는 이미 지난 11월 9일 특허청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업계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 과 상품화 계약을 통해 10만 개의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이 제품은 서울시가 주최한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610: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 지영근 학생의 작품으로 배달음식의 비닐 랩을 3초만에 벗길 수 있도록 해 이미 인터넷 포털,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지난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직후부터 수상작품의 특허출원 및 제품화를 위해 아이디어오디션의 후원으로 기업체와 연계를 추진하였다. 아이디어 오디션은 아이디어 제품의 수집, 개발 및 소비자 검증, 기업 유통 판로 연결 등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배달의 민족의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배달의민족도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발전할 수 있었다”며 “비닐랩 제거 스티커로 시작된 두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는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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