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산후우울증 발생을 미리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금천구는 오는 30일(토) 오전, 구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신부와 출산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정동선 강서필병원 정신과 전문의는 이번 강좌에서 '산후우울증 원인, 임상양상 및 특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산모 등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 사전에 고위험군 여부를 파악하고 고위험성이 있는 산모들에게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전 예방치료를 할 예정이다.
김영화 건강증진과장은 “산후우울증은 여성호르몬의 변화, 출산과정에서의 스트레스, 부모역할 부적응 및 출산 후의 신체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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