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관내 중소 자영업자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 대규모 인터넷쇼핑몰 구축사업에 나섰다.
15일(월) 금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1만3000개 중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2012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정식 사업명은 ‘금천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지역 상인들을 하나로 모은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유통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들은 유통선진화시스템 ‘트래퍼닷컴(www.traffer.com)’에 입점하게 된다.
트래퍼닷컴은 온라인 지역 오픈마켓으로 상인들은 이곳에서 온라인 주문 및 예약, 실시간 상점정보 제공, 전자상거래, 멤버십 및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문길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장은 “수요조사 결과 비용부담 없이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며,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구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