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최근 건조해지는 날씨와 산을 찾는 사람들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0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다음달 15일(수)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 기간 동안 상황실에는 관계 공무원 24명, 5개조가 24시간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림별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발생 취약지역 순찰 및 산불예방활동을 벌이고 화재 발생 시에는 초기진화에 긴급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해 이용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산불진화 장비함 12개소를 재정비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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