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화 우수건물 18곳 인증명패 받는다
에너지 효율화 우수건물 18곳 인증명패 받는다
  • 황희두
  • 승인 2016.02.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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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교체, 단열개선 등 설비 투자와 건물주, 입주자 절감노력 평가

 서울시는 LED 조명교체, 단열개선 등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대폭 개선한 건물을 ‘서울시 에너지 효율화 우수건물’로 선정하고, 인증명패를 수여한다.

에너지 효율화 우수건물에 주어지는 명패.
 건물 부문은 서울시 전체 전기사용량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절감 및 효율개선의 잠재량이 높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에너지효율화 건물 인증명패’ 사업을 통해 중소형 건물에 대한 금전적 지원은 물론, 건물주, 관리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절약 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너지효율화 우수건물’로 선정된 건물은 어린이집, 복지원 등이 2곳, 일반건물이 4곳, 상업시설이 7곳, 종교시설이 2곳, 의료시설이 3곳 등 총 18곳이다. 시는 2015년 7월~9월까지 신청한 건물 50개 중 에너지 절감 성과가 우수한 18개 건물을 선정, 인증명패를 수여한다.

 ‘에너지효율화 우수건물’은 지난 ‘13~14년 사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한 중소건물을 대상으로 총 2년(시공 전후 1년)의 전기, 도시가스 사용량 등 에너지 절감량과 건물주와 세입자의 절감 노력에 대해 서면조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우수 건물로 선정된 건물에 대해서는 인증명패가 수여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절감 성과가 뛰어난 건물에 대해서는 금상(1개), 은상(4개), 동상(5개)과 함께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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