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직원들 ‘1일 동물 사육사’로 변신
서울대공원 직원들 ‘1일 동물 사육사’로 변신
  • 황희두
  • 승인 2016.02.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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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육 현장 체험을 통해 업무개선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유인원관 먹이 준비 중인 서울대공원 관리부 직원들.
 서울대공원 개장 이후 처음으로 관리부 전 직원 88명이 동물원에서 청소와 먹이주기, 환경정비 등 ‘1일 사육사 체험’을 2일(화)과 4일(목) 이틀간 실시하였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관리부 직원 1~2명씩 25개 동물사에 배치, 사육사들과 오전 업무를 함께하였다.

 ‘1일 사육사 체험’은 동물원 현장 근무를 통해 관리부 직원들과 사육사 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으로 업무 이해와 공유, 문제개선, 아이디어 교환 등 동물원 업무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대공원은 ‘1일 사육사 체험’을 한 관리부 직원들의 느낀 점과 개선 사항을 취합, 여러 시각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업무 개선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1일 사육사 체험’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였다. 앞으로 일반 시민들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동물원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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