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고암 이응노展’ 개최
세종문화회관 ‘고암 이응노展’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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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2010년 기획전시인 ‘고암 이응노展’이 오는 11월 19일(금)부터 내년 1월 9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암 이응노가 1970년대에 만들었던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게 되는 작품들은 고암이 태피스트리와 콜라주기법으로 만든 문자 추상작품들이다.

전시기간 동안에 성인대상의 상설체험과 어린이 대상의 주말특별체험이 운영된다. 상설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콜라주 기법으로 시계판을 제작하여 나만의 시계를 만들게 된다. 주말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어린이 특별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미술교육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글자를 이용해 문자추상작품을 만들어 본다.

고암 이응노는 190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24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청죽’으로 입선하며 화단에 나왔다. 1961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68년 상파울로 비엔날레전에서 명예대상을 획득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1989년 호암갤러리 초대전을 앞두고 타계했다.

입장료는 초·중·고 학생이 2000원, 대학생 이상 일반인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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