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지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미술관’이 직접 나선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은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서울시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기획-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 순회 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는 미술작품 뿐 아니라 대중문화와 영화, 드라마, CF까지 접근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지난 18일 대입 수능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미술감상을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여유를 찾고,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 미술에 대한 풍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으로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oulmoa.seoul.go.kr)에 접속하여 교육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2124-8924)
◆ 방문일정 및 대상학교
일 시 | 대상학교 | 강좌명 |
11월 20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 | 동덕여자고등학교 | 미술관에서 그림읽기 |
11월 29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 | 배문고등학교 | 미술과 이야기하기 |
12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 | 보성여자고등학교 | 영화로 만나는 미술가 |
12월 3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 환일고등학교 | 미술관에서 그림읽기 |
12월 8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 성남고등학교 | 명화의 세계 |
12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 | 신광여자고등학교 | 미술관 배낭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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