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완공예정…숲속쉼터, 야생초화원 등 시민 위한 시설
초목이 우거져 있던 서울 서대문구청 뒷산에 1만㎡ 규모의 생태문화공원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홍제천과 연결되는 안산 자락인 서대문구 연희동 산2-77호 일대 85,180㎡ 부지 가운데 1만㎡에 ‘안산문화공원’(가칭)을 조성하고, 내년 5월에 개장키로 했다.
시는 이미 1999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584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용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산문화공원에 다양한 공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탐방객 안내소와 숲속쉼터, 야생초화원 등 시민을 위한 공간도 만들어진다.
또 공원 일대에 소나무 등 키큰나무 434그루와 개쉬땅나무 등 키작은나무 17,690그루를 심는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안산문화공원은 연희동과 홍은동 주택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 지역 일대의 거점공원이자 주민 소통 공간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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