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6년 관악 강감찬 축제’ 개최
[관악구] ‘2016년 관악 강감찬 축제’ 개최
  • 박윤선
  • 승인 2016.04.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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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장군 출병식 및 전승행렬, 귀주대첩 재현

관악구 강감찬 축제 진행 모습.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고려를 품은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4월 29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일(일)까지 ‘2016년 관악 강감찬축제’를 연다.

 관악 강감찬 축제는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위업을 기리고 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구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이다. 또한, 구비 1억 원 외 서울브랜드축제에 선정돼 시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수 있게 됐다.

 '2016년 관악 강감찬축제'는 3일간 관악산 주차광장, 관악산 제1광장, 낙성대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큰 별이 떨어진 곳에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별’을 주제로 내세웠다.

 4월 29일(금) 전야제는 ‘별★오는 날’로 강감찬 장군의 일대기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청년인구 38% 달하는 전국 최고 청년 도시답게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주축이 되는 공연도 마련된다.

 30일(토) ‘별★볼일 있는 날’은 1019년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 행렬, 귀주대첩 재현, 구민의 날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 프로그램으로 강감찬 테마 글짓기, 고려문화 테마 부스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5월 1일(일) ‘별★이 되다’는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향에 이어 우리 고유 전통놀이인 국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장군의 기백과 정신을 기념하는 궁도대회로 마무리된다.

 관악구는 주민과 같이 꾸며 더 가치 있는 축제, ‘주민중심형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악 강감찬 축제 전반은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관악구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맡았다. 또, 귀주대첩 이후 99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997명의 동 축제추진위원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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