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 확대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 확대
  • 황희두
  • 승인 2016.04.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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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자치구 9개 응급의료기관

 서울시가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의 범위를 기존 9개 자치구의 전 응급의료기관(민간, 공공)에서 15개 자치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범위 밖의 9개 응급의료기관도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는 이동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한 장비를 갖춘 중환자 전용 대형 구급차(Mobile Intensive Care Unit, MICU)와 의료진이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를 운영할 병원으로 공모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을 선정, 2차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작년 1차 시범운영(2015년 10월~12월)은 시립 보라매병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서비스 운영은 환자 이송을 요청하는 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의 중증응급환자이송팀에 의뢰하면 서울대학교병원에 대기 중인 구급차와 의료진이 15개 자치구 어느 병원이든 24시간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환자는 이송처치료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27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사업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참여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3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 참여 협약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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