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작년 14만 9천 여 명 이용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작년 14만 9천 여 명 이용
  • 황희두
  • 승인 2016.04.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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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등 고충과 정착지원 원스톱 해결

 서울 거주 외국인이 45만 7천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해 14만 9천여 명(중복 포함)의 외국인이 서울시가 운영 중인 7곳의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등 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제해결부터 한국정착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2001년 12월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를 시작으로 금천, 은평, 강동, 양천, 성북, 서남권글로벌센터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현재 7곳이 운영 중이다.

 2015년 이용자 수는 2014년 이용자 11만 7천여 명에 비해 27.4% 증가한 수치다. 시는 2014년 9월 서남권글로벌센터(구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며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한 서비스는 문화행사 및 커뮤니티 지원(32.1%)과 한국어 교육(28.6%)이 가장 많았고, 의료지원(17.5%)과 생활상담(16.5%)이 뒤를 이었다. 컴퓨터 교실 등 학습 강좌(5.3%)에도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문화행사 및 커뮤니티 지원, 한국어, 컴퓨터 등 학습교육, 무료 의료지원, 생활 상담, 귀환프로그램(직업능력 개발 교육), 쉼터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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