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보안관 무술 겨루기 대회 개최
지하철보안관 무술 겨루기 대회 개최
  • 황희두
  • 승인 2016.04.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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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안관이 호신술, 체포술 등 지하철 성범죄에 대응하는 행동 요령 시연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8일(목) 오후 3시부터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지하철보안관 무술 시합과 시범 행사를 개최한다. 

 무술 시합은 서울메트로 소속 지하철보안관을 대상으로 한 예선에서 태권도, 유도, 합기도 종목별로 4강에 오른 이들이 참가한다. 

서울메트로 지하철보안관은 대부분 무도 유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64명이 태권도 단증을 보유하고, 합기도와 유도에서도 각각 21명과 15명이 단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철보안관은 이번 행사에서 품새, 낙법, 격파와 같은 무술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하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에 대응하는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여성 보안관이 호신술과 체포술을 시연한다.

 시범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성수역 대합실에서 술에 취한 난동자를 지하철보안관 2명이 제압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또 성수역을 출발해 신설동역으로 향하는 전동차에서 지하철보안관이 난동자를 제압하는 상황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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