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운영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공예박물관 운영방안 토론회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6.04.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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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

 서울시는 공예자원의 체계적 수집, 보존, 전시를 통해 공예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공예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풍문여자고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서울공예박물관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서울공예박물관 운영방안 토론회 '서울공예박물관에 거는 기대'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박물관의 설계공모에 앞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서울공예박물관에 거는 기대' 토론회를 29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120분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 공예 및 박물관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공예 관련 단체, 공방 등 공예산업 관계자, 무형문화재, 학생,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공예박물관’의 비전과 역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진행하고 전문가 발제, 지정토론, 참석자 자유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발제 주제는 서울공예박물관의 비전과 미션(김홍남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사업자문단장), 서울공예박물관의 차별화 제안(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 서울공예박물관의 운영, 콘텐츠 분야(이승혜 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분야(이승주 공예이론가)이다.

 지정토론은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좌장으로 하여 진행되며, 토론자는 정은우(동아대 석당박물관장), 정명채(서울시무형문화재), 류지연(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운영팀장)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은 소중히 검토하여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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