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44곳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된다
공공시설 44곳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된다
  • 황희두
  • 승인 2016.04.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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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저렴한 비용의 대관, 사회적기업 등 협력업체 연계로 개성있는 결혼식 가능

 서울시와 자치구가 올해 공공시설 44곳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 대관이 가능할 뿐 아니라, 셀프웨딩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사회적기업 등 협력업체와 연계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과도한 비용이 드는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44곳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관련 정보를 29일(금)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총 16곳에서 378쌍의 작은결혼식이 이뤄졌다.

 작은결혼식장은 운영방법에 따라 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으로 나뉘어져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시설 선택이 가능하다.

 결혼식 관련 세부사항 및 부대시설 등은 시설별로 다르게 제공되니각 시설 담당자를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작은결혼식장을 통해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안내, 연계해 예비부부들이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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