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어르신치과 이동진료' 운영
서울의료원, '어르신치과 이동진료' 운영
  • 황희두
  • 승인 2016.04.2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탑골공원에서 어르신을 찾아가는 현장치과 무료진료 실시

 서울시가 올해에도 경제사정과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에 가지 못하고 치과질환에 시달리는 어르신을 의료진들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어르신치과 이동진료'를 운영한다.

 오는 5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탑골공원에서 이동치과 전용버스 2대와 서울의료원 의료진(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투입되어 특별진료를 실시한다.

 이날 무료진료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의 치료와 함께 치아관리 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에게는 틀니 착용 가능여부를 판단해 발치, 보철 등의 과정을 거쳐 틀니를 무료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어르신치과 이동진료는 2009년 고덕동 서울시립양로원을 시작으로 매주 2~3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해 총 52,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중에는 매년 2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에게 무료틀니를 지원해왔으며, 틀니 제공 이후 1년 여 동안 사후 관리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