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실버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 마포구] 마포실버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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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보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1월 17일 (수) 오후 3시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사)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주최로 제8회 마포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리 아리랑’이란 주제로 가곡, 민요, 가요 등을 1시간 반 동안 진행하게 되며, 마포노인복지관의 라인댄스팀, 자올아베 남성 중창단 등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아름다운 하모니 보여주게 될 마포 실버합창단은 2003년 창단했으며, 박명숙(63세) 단장 외 44명의 50세 이상 여성단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어르신 중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현재 합창단원들의 평균 나이는 70세 중반을 넘지만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느 합창단 못지않다.

박명숙 단장은 “남녀노소, 국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에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합창의 매력이다”라며, “80세를 앞둔 고령의 단원들이 외국곡, 가곡, 민요 등 장르에 상관없이 곡을 부르고 소화하는 모습에서 노래에 대한 열정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관내 한국우진학교(국립 지체장애 특수교육기관)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도 열심인 마포실버합창단 어르신들의 열정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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