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징물 조례’, 서울시의회 의결로 공식 출범
‘너와 나를 이어주는 서울’ 이라는 컨셉을 담고 있는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를 서울시의 공식 상징물(브랜드)로 정하는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 3일(화)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으로써 명실공히 시 공식 브랜드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현 서울시 상징물 조례상의 브랜드로 규정된 하이서울을 'I.SEOUL.YOU'로 교체하는 것이었다.
오늘 의결된 조례에는 기존의 관 주도로 만들어진 브랜드(City Brand)가 아닌 시민이 주도하여 탄생한 시티즌 브랜드(Citizen Brand)로서 '서울브랜드위원회', '시민참여단', '민관협력' 등과 같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정책들이 담겨있다.
덧붙여, 이번 조례 개정 사항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최소한의 규정만 준수하면 서울브랜드(I.SEOUL.YOU)를 서울시의 승인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오픈소스 방식 브랜드 사용에 관한 사항이다.
구체적인 사용기준에 대해서는 서울브랜드위원회, 저작권 관련 전문가, 관련 분야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하여 올해 하반기 중으로 브랜드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상징물 조례가 공포․시행되는 이번달 5월19일을 서울브랜드 공식 탄생 기점으로 삼고 서울브랜드(I.SEOUL.YOU)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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