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수여
5월 17일(화) 국빈방문한 조코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었다. 국가원수로서는 15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이다.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서민 출신 최초의 민간인 대통령으로 자카르타 주지사 시절부터 의료보험제도 도입 등 친서민 정책으로 지난 2014년 10월 국민적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에 앞서 조코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 개혁정책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15일(일)~18일(수)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17일(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1958년 시작된 서울시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계속해서 3년 이상(또는 누적 5년)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서울을 방문하는 주요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그 동안 92개국 723명의 외국인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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