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와 소프라노가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감동적으로 들려줘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21일(토)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재능나눔콘서트 5월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뮤지컬의 유명한 곡들만 모아서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여러 편의 뮤지컬을 감상한 듯이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진, 황희진, 팝페라 가수 김동현, 정지민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으로 한국백파이프 연주단 단장인 이용기씨가 특별 출연한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음악 해설과 진행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순학 교수가 맡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2년부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메노뮤직(대표:송미선)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콘서트'를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연중 무료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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