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외국인주민, 남산둘레길 걷는다
서울시민‧외국인주민, 남산둘레길 걷는다
  • 김진희
  • 승인 2016.05.18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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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금)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시는 오는 20일(금) 외국인주민과 서울시민 200여 명이 한데 어울려 남산의 봄 정취를 나누는 ‘한마음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아울러 이날 시는 성공적으로 서울에 정착해 지역사회에 공헌, 외국인주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바가 큰 모범 외국인주민 10명을 선정,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5월 20일(금)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9층)에서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구성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다문화노래단 ‘몽땅’ 의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고, 특별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서울시 모범외국인주민 10명의 시상식이 있다. 1부 행사에 앞서 사전 부대행사로는 ‘세계 다과 체험존’과 ‘희망 메세지월’ 등이 함께 진행된다.

 2부 행사로 펼쳐지는 ‘한마음 남산 둘레길 걷기행사’는 남산둘레길 구간 중 국립극장에서 백범광장까지 약 2.5km 거리를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걷는다. 전통사물놀이패 ‘풍장21’의 길놀이와 사물놀이 등 풍성한 공연도 백범광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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