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헬스케어 메이커톤' 대회 개최
서울시, '헬스케어 메이커톤' 대회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6.05.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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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2일간 아이디어 기획~실제 시제품 제작

 의료기관에서 직접 꼽은 의료 서비스 분야의 문제점과 과제에 대해 중학생부터 현직 의사까지 70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무박2일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구체화해 실제 시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제작할 시제품에는 서울의료원을 비롯해 13개 서울시립병원이 선정한 5대 서비스 혁신과제와 관련,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녹여내야 한다.

 5대 서비스 혁신과제는 스마트한 병실환경 조성, 수술 전 환자 및 보호자의 감정 치유, 어린이 친화병원 조성, 병원 내 손 씻기 활성화, 자유주제(헬스케어와 관련된 모든 주제 가능)로, 13개 서울시립병원에서 제안한 총 103개 과제 중에서 엄선한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헬스케어 메이커톤' 행사를 21일(토)~22일(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한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간단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경진대회다.

 마지막 날인 22일(일)에는 박원순 시장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톤 과정에서 제작한 시제품에 대한 발표회가 열린다. 심사결과 최종 선정된 5개팀에게는 대상(1개 팀) 3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 6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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