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서울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 황희두
  • 승인 2016.05.19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자치구별로 추천받은 일반시민과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 130명 참석

 서울시가 오는 5월 21일(토) 오후 2시에 남산 문학의 집에서 ‘실외 금연구역 내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흡연구역 가이드라인’을 논의하고자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조 3항에 따라 시의 금연정책과 관련하여 담배회사·담배산업과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로 참석자를 구성하였으며, 이해상충공개 서약서를 작성 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김광기 단장을 좌장으로 토론회 취지를 설명하고 주제발표, 조별토론, 조별토론 결과 발표 및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성규 박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가 '담배규제정책의 의미와 금연구역 지정의 의의', 서동철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 '국내외 금연구역 및 흡연구역 운영 사례 소개' 및 김성수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실외 금연구역 정책의 국내 적용에 대한 고찰' 순으로 발표한다.

 조별토론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방지 구현을 위해 가상 시나리오를 사무실 밀집지역, 쇼핑 및 관광명소, 대규모 환승센터의 3가지로 개발하여, 각 시나리오에서의 실외 금연구역 내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흡연구역 설치 위치 등 기준들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