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6시 기준 오존주의보 발령
서울시, 오후 6시 기준 오존주의보 발령
  • 황희두
  • 승인 2016.05.20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변 전광판 1,899곳, SNS, 팩스 등으로 정보 제공

 20일(금) 오후 6시 기준, 도심권역의 중구와 서북권역의 서대문구 및 마포구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시는 오존 최고 농도를 예측하여 오늘 예보는 오전 5시, 11시 기준으로 내일 예보는 오후 5시, 11시 기준으로 예보 한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서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서울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또주의보와는 별개로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자료에 따라 오존 예보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서울시 유관부서, 정부기관, 언론사,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8,498곳에 팩스, 전화, 문자 등으로 전파하고 문자서비스 신청자 24,849명에게 문자를 발송하여 경보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서울시에서는 오존 주의보 발령시 실외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과 오존 생성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