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 소개
서울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 소개
  • 황희두
  • 승인 2016.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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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가로, 하천변, 녹지대, 항동철길 등 총 200곳, 212.31㎞ 달해

 서울시가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싱그럽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을 소개했다.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하천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0개소, 길이는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맘먹는 212.31㎞에 달한다.

서대문구 안산숲길(느티나무). 사진=서울시.
 장소별로는 공원 71곳(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가로 98곳(삼청로, 다산로 노원로20길, 위례성대로 등), 하천변 19곳(한강,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녹지대 11곳(원효녹지대, 동남로 녹지대 등), 기타(항동철길) 1곳이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0개소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1)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2)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3)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4)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나눠 소개, 도심에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녹음길을 만날 수 있도록 구분했다.

 '녹음길 20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mmer/)와 서울의산과공원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한 ‘서울 여름 녹음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여름 녹음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7월초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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