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7월 시민 100인으로 구성된 'I.SEOUL.U 프렌즈'와 함께 I.SEOUL.U를 활용한 서울의 매력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I.SEOUL.U 프렌즈' 1기 100명을 20일(월)부터 모집한다.

 시민 아이디어로 나온 I.SEOUL.U는 사전 시민투표와 경쟁 오디션 방식으로 치른 '천인회의'에서 최고점을 받아 작년 10월 서울의 새 브랜드로 선포됐으며, 지난 5월 19일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공포됨으로써 서울의 공식 상징물(브랜드)로 정식 출범하게 됐다.

 '프렌즈'는 서울을 사랑하고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시민 홍보대사'다. 관에서 만든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도하게 된다.

 ' 프렌즈'는 ①시민참여캠페인 기획단 ②서울의 매력 발굴‧홍보단 ③공감확산단 ④콘텐츠 제작단, 4개 팀으로 운영되며, 각 단별로 단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상과 실행방안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6월 20일(월)부터 7월 22일(금)까지 활동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http://seoulbrand.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의 활동계획, 활동이력, 지원 분야 경력, 서울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등을 고려해 7월 29일(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