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영화 '피부색깔=꿀색' 상영
서울역사박물관, 영화 '피부색깔=꿀색' 상영
  • 김진희
  • 승인 2016.06.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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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되어 피부색이 달라 겪었던 차별, 상처 등 가슴 저린 성장기

 서울역사박물관은 6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피부색깔=꿀색’을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피부색깔=꿀색’(원제:Approved for Adoption, Couleur de peau: Miel)은 벨기에에 입양되어 자란 벨기에 영화감독 융헤넨(Jang Henin, 한국명 전정식)의 2012년 작품이다.

 ‘피부색깔=꿀색’은 영화감독 융헤넨 자신의 이야기로서 벨기에라는 피부색과 문화가 전혀 다른 해외에 입양되어 살아가는 과정에 낯선 땅에서 겪는 차별의 아픔, 정체성의 혼란, 자신의 모국을 떠나 해외에 입양된 원인 등에 대해 영상으로 제작하여 해외 입양아들이 겪는 아픔과 혼란을 전달하려고 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박물관 1층 강당 야주개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 후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다음달 7월 23일(토)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엄마까투리’, ‘모르는 척’ 2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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